인천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내 12곳에 주차전용 빌딩을 건립하기로 했다.
주차전용 빌딩 검토 대상 용지는 △중구 해안동 옛 산업은행 터(2157m²) △계양구 계산동 그랜드마트 앞(6351m²) △연수구 동춘동 연수메디칼 빌딩 앞(4012m²) △계양구 계산동 대산 월드프라자 앞(4813m²) △계양구 서운동 한림병원 앞(4420m²) △계양구 계산동 계양구청 앞(5495m²) 등이다.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북광장(1933m²) △중구 전동 옛 인천여고 터(4324m²) △연수구 송도동 송도홍보관 인근 4곳(9339m²)도 대상 용지에 포함됐다.
시는 이 가운데 중구 해안동 옛 산업은행 터와 계양구 계산동 그랜드마트 앞 등 2곳을 주차전용 빌딩 건립 우선 추진 대상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시내 공영주차장 건립 업무를 맡고 있는 인천교통공사는 다음 달 중 12곳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용역에 들어간 뒤 단계별로 주차전용 빌딩을 지을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는 현행법상 주차전용 빌딩의 연건축면적 30%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만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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