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이날 오후 2시 제4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열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관 메인무대에서 1시간 동안 청소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 씨는 인터넷으로 참가 신청을 한 15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우주 훈련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이 씨는 다음 달에 있을 우주임무 결과 보고회를 준비하느라 외부 일정을 대부분 중단한 채 보고서 작성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강연은 이 씨가 우주로 떠나기 전 약속했기 때문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희망의 빛, 기회의 빛, 성취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