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상암 DMC 랜드마크 후보사업자…

  • 입력 2008년 5월 30일 02시 58분


교직원공제회 참여 컨소시엄 선정

서울시는 29일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국내 최고층으로 짓는 랜드마크빌딩의 용지공급 우선협상 후보사업자로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이 참여한 서울랜드마크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서울랜드마크컨소시엄은 실무위원회 평가에서 1100점 만점에 958.09점을, 차점자인 글로벌랜드마크컨소시엄은 882.64점을 받았다.

DMC 랜드마크빌딩은 3만7280m²의 터에 첨탑(100m)을 포함한 높이가 640m로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는 랜드마크빌딩(620m)보다 20m 더 높다. 이르면 내년 착공해서 2014년 완공한다.

서울랜드마크컨소시엄은 교직원공제회를 비롯해 8개 건설회사와 5개 금융기관 등 24개의 재무·전략적 투자자가 참여했다.

탈락한 글로벌랜드마크컨소시엄은 “심사 과정이 공정했다고 보기 어렵고 일부 심사위원이 로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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