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5월 21일자 A1·12면 참조 ▶ 盧측근이 대표 지냈던 골프장, 탈세-비자금 혐의 수사
서울중앙지검 김수남 3차장은 이날 “국세청 자료에는 금융 자료가 일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 회장이 스포츠신문과 골프장, 건설회사 등 여러 개의 회사를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대의 세금을 포탈했다는 의혹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산상고 동기 정화삼 씨를 대표이사로 영입한 뒤 인허가와 관련한 로비를 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제피로스골프장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뒤 정 회장을 조세포탈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고발했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