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무안공항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돼 소요시간과 거리가 단축됨에 따라 이 구간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운임을 낮췄다.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무안국제공항 구간의 경우 기존 4800원에서 3400원으로 30% 내렸다.
여수∼무안공항 구간은 1만4200원에서 1만2800원으로, 광양∼무안공항 요금도 1만700원에서 9300원으로 인하됐다.
광주∼무안공항 고속도로는 최근 광주∼나주 구간 개통으로 총길이가 63km에서 52.3km로 줄었으며 소요시간도 60분에서 37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