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공무원 공채 71.8 대 1

  • 입력 2008년 6월 4일 03시 02분


7~9급 작년보다 경쟁률 하락

서울시는 7∼9급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789명 모집에 12만8456명이 지원해 평균 7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83.4 대 1보다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 지원자 수도 지난해(14만4445명)보다 줄었다.

분야별로는 2명을 모집하는 농업9급(일반)에 828명이 몰려 가장 높은 4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976명)을 뽑는 행정9급에는 7만226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평균 74 대 1이었다.

또 전산9급이 174.7 대 1, 환경9급이 134.1 대 1, 보건9급이 127.6 대 1, 세무9급이 112.9 대 1, 행정7급이 110 대 1로 경쟁률이 높았다.

일반 행정직 7, 9급의 필기시험은 7월 20일에, 나머지는 8월 17일에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16일 발표한다. 면접(10월 27일∼11월 7일)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11월 21일에 발표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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