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해수욕장 7월 4일 개장

  • 입력 2008년 6월 5일 07시 26분


동해안 해수욕장이 올해 확 바뀐다. 강원도는 지난해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영향으로 올여름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이 3000만 명(연인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 및 주차 대책을 강화하고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돼 해수욕장을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른 7월 4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연장(2007년 46일) 운영한다. 개장시간도 시범 및 일반 해수욕장은 오전 6시∼오후 10시, 마을해수욕장은 오전 6시∼밤 12시까지 늘리기로 했다. 피서객 편의제공을 위해서는 22억 원을 들여 노후 간이화장실 91동, 급수대 16곳을 보수하고 이동 샤워실 25동을 확충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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