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혼선 靑 책임 커” 교총설문 조사 73% 응답

  • 입력 2008년 6월 6일 02시 53분


교원 10명 중 7명은 영어 공교육과 학교 자율화 등 최근 교육정책 혼선의 책임이 교육과학기술부보다는 청와대에 더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3∼5일 전국 교원 6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현재 교육정책 혼선의 주요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73.2%가 청와대를 꼽았고 이어 교과부 22.2%, 국회 1.94%, 시민사회단체 1.64%, 정당 1.05% 등의 순이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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