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촛불’ 최대 인파…평화적 거리 시위

  • 입력 2008년 6월 11일 03시 32분


6.10항쟁 21주년인 10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에 최대 인파인 6만여명(경찰추산, 주최측 추산 40만명)이 모여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경제 기자
6.10항쟁 21주년인 10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에 최대 인파인 6만여명(경찰추산, 주최측 추산 40만명)이 모여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경제 기자
6.10 항쟁 21주년인 10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한 ‘6.10 백만인 촛불대행진’은 평화시위 기조가 지켜졌다.

이날 촛볼 대행진은 8만여명(경찰 추산, 주최측 추산 70만여명)이 운집해 세종로사거리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부터 남대문 앞까지 도심 대로와 주변 도로를 촛불로 가득 메웠다.

경찰 추산으로는 ‘쇠고기 촛불집회’ 최대 규모이자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규탄 촛불시위(13만명) 이후 두번째로 많았다. 주최측 집계로는 1987년 6월항쟁에 맞먹는 엄청난 숫자다.

당초 경찰과의 충돌 우려도 있었지만 ‘비폭력’ 원칙을 세운 주최 측과 시민들의 협조로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됐다. <동아닷컴>


▲ 10일 오전 경찰이 서울 세종로 일대에 컨테이너를 쌓아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6.10항쟁 21주기를 맞이해 정부의 정책을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시위와 보수단체의 맞불 시위가 열렸다.




▲ 6.10항쟁 촛불 집회가 별다른 사고 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 정운천 농림수산부 장관이 10일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을 찾아 대화를 요청했으나 집회 참가자들의 거센 항의에 결국 발걸음을 돌렸다.





▲ 6.10항쟁 당시 참가자들이 10일 명동성당에 다시 모여 기자회견을 갖고 거리행진을 실시했다.





▲ 탄핵사태 이후 최대 인파가 운집한 6.10항쟁 촛불집회 현장





▲ 6.10항쟁 철야 촛불집회를 벌인 참가자들이 11일 새벽 5시간에 걸친 찬반토론 끝에 스티로폼을 쌓아 경찰 저지선인 컨테이너 박스위에 올라갔다.


▲ 영상취재 :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 영상취재 : 김한준 객원기자


▲ 영상취재 :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 영상취재 :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 영상취재 : 신세기 동아닷컴 기자


▲ 영상취재 :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 영상취재 : 신세기 동아닷컴 기자


▲ 영상취재 : 신세기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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