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광태 광주시장, 지역주민과 시공사인 대림산업㈜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을 주제로 연 이날 기공식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설계자 우규승 씨의 설계 개념보고 및 입체(3D) 건축영상 상영, ‘아시아 문화터 다지기’ 축하공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잔치 등의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설되는 문화전당은 대지 11만8000m², 연면적 14만27m² 규모로 사업비 7984억 원을 들여 2012년 5월 18일 문을 열 예정이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