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부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문’의 ‘유어 파트너 광주!’ 브랜드.
대중교통 서비스 부문에서는 ‘142만의 행복소통, 갤러리가 있는 대중교통’이, ‘문화도시’ 부문에서는 ‘아시아의 문화중심, 대한민국 문화수도 광주’가 차지했다.
또 ‘친환경 도시’ 부문에서는 도심철도 폐선 터의 공원화를 소재로 한 ‘7.9km 푸른 길에 담긴 천 가지 이야기’가, 축제 부문에서는 광주의 도시면적을 형상화한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501.3(km²) 광주’ 브랜드가 꼽혔다.
수상자는 공동주관사인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 등 3사의 인터넷사이트 회원 등 198만 명의 소비자 호감도 조사 및 지자체 제출자료에 대한 전문가 평가로 결정됐다.
광주시는 인구 대비 누리꾼 비율이 서울 부산 등에 비해 낮음에도 9개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신설한 도시마케팅본부의 활동성과가 가시화되는 과정”이라며 “‘광주’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 투자유치 및 관광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