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영어몰입교육과 교육지원센터 관련 법안 등 현 정부가 추진해 온 교육정책은 현장과의 의사소통 없이 독단적으로 추진돼 왔다”며 “교육과학기술부의 구성과 운영도 이 수석의 절대적 영향 아래 정상적인 운영 시스템이 붕괴된 채 아마추어 행정으로 일관돼 왔다”고 주장했다.
또 협의회는 “이 수석은 경제학자 출신으로 교육 문제를 경제적 효율성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편향된 교육관을 가졌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독선적이고 잘못된 교육정책의 책임자인 이 수석을 경질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