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인천스카이레일㈜이 이 구간에서 공항 제2철도를 건설한 뒤 3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한국개발연구원을 통해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 철도가 광역 철도로 지정되면 총사업비 중 국비 75%, 시비 25%로 분담돼 2016년 이후에 건설될 수 있다.
시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이전에 이 노선을 개통하기 위해 국비 지원율이 60%인 도시철도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체 구간 중 월미도와 영종도 구읍 배 터 인근을 잇는 해상 구간은 해저터널로 건설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일반 도시철도 요금 수준으로 검토되고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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