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6억5000만 원을 들여 감자 수확기와 콩 탈곡기 등 66대를 구입하는 등 모두 49종 85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임대사업을 펴고 있다.
올해의 경우 3월부터 최근까지 178농가가 254일을 임대(활용면적 269ha)했으며 이 중 돌 수집기 35회 64일, 관리기 34회 44일, 퇴비 살포기 17회 26일 순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군도 지난해 314농가가 395대(활용면적 450ha), 올해엔 현재까지 379농가가 408대(활용면적 527ha)를 대여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이 점차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 관계자는 “최근 농기계 임대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종을 확보해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