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수는 216편 전국 5위
전남대가 최근 5년간 발표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학술연구조성사업을 통해 지원된 연구과제 논문들을 ‘복합지표’를 통해 분석한 결과 전남대는 3.44로 KAIST(7.10), 연세대(5.28), 이화여대(5.21), 서울대(3.88), 포항공대(3.74)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복합지표는 △SCI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의 영향도 지수(IF) △1차 피인용 횟수 △2차 피인용 횟수 등 3가지 평가 요소들을 종합 분석한 것이다.
이 기간 전남대 논문 수는 216편으로 복합지표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652편), 연세대(463편), 경북대(344편), 충남대(262편)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전남대는 영향도 지수 평균이 2.42로 KAIST(3.28), 서울대(2.64), 이화여대(2.62), 연세대(2.58)에 이어 5위, 피인용 횟수도 1차 11위(평균 3.68회), 2차 5위(7.98회)로 상위권이었다.
전남대는 최근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산하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문헌정보서비스인 ‘펍메드(PubMed)’에 등재된 생명 의료 분야 논문 수에서도 전국 대학 중 7위를 차지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