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교과정리 마지막 기회 기말고사

  • 입력 2008년 6월 16일 02시 57분


수시모집 인원이 늘면서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벼락치기 공부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이제 학교 내신도 단순 암기보다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평소 내신에 대한 철저하고 꾸준한 준비 없이는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

○ 중간고사 때 취약과목을 집중공략

자신의 중간고사 성적을 분석한 뒤 취약 과목에 집중하는 등 전략적인 기말고사 대비법을 세워야 한다. 우선 기말고사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예상 평균을 구해 기말고사 목표점수를 정한다. 목표점수가 정해지면 이에 맞춰 학습계획을 세우고 공부한다. 특히 중간고사에서 취약했던 과목은 순서를 앞에 두고 다른 과목보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또 중간고사 오답노트를 참고해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를 파악하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 시험 직전 수업에 충실해야

기말고사를 위해서는 참고서나 문제지보다는 자신의 교과서와 필기노트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학원이나 인터넷의 족보는 참고하는 용도로 활용하자. 지금까지의 수업뿐만 아니라 시험 기간을 앞두고 선생님이 주는 출제 관련 힌트를 얼마나 잘 정리하느냐에 따라 시험의 성패가 갈리기 때문에 수업시간 집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시험 보기 일주일 전이면 문제 출제가 대부분 끝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주는 힌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여러 선생님이 문제를 공동 출제하는 경우 선생님들은 다른 선생님의 출제 경향이나 방향 등을 보충해 주거나 강조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 들어야 한다.

○ 친구들과 예상문제를 나눠라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선생님의 경향을 파악해 기말고사 예상 문제를 도출해 낼 수 있다. 선생님이 평소 수업시간에 강조했던 내용들을 잘 분석해 예상문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문제가 만들어지면 친구들과 서로의 예상문제를 나눠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내신에서는 친구를 경쟁상대로 생각하기보다는 좋은 파트너로 여기고 정보를 나누면 큰 도움이 된다.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친구에게 설명하면서 암기할 수 있고 친구들이 말한 정보 속에서 몰랐던 것들을 이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고3 수능의 기본은 교과서

수능이 100여 일 남은 시점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신보다 수능에 집중하게 된다. 기말고사 걱정을 하면서도 수능 대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여름방학이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에 집중하기 때문에 기말고사는 1학기 교과과정을 정리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의 기회다. 따라서 여름방학 전에 교과 공부는 끝낸다는 생각으로 기말고사에 임하는 것이 좋다. 수능의 기본은 교과서라는 생각으로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하자.

박상현 스카이에듀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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