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위크지도 최신호(23일자)에서 커버스토리로 2030년에 기후 변화로 가뭄지역이 확대되고 인구 증가로 물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 인구의 47%가 심각한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025년 6억5300만∼9억400만 명이, 2050년에는 24억3000만 명이 물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아직 우리나라는 물을 마음껏 쓰는 물의 풍요 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지형적 기후적 여건에 따른 하절기 집중호우와 겨울과 봄에 이르는 계절적 가뭄을 피할 수가 없으며, 여기에 세계 3위의 높은 인구밀도와 산업화로 물 수요 증가와 심각한 수질오염은 앞으로 국가 차원의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금이라도 미래에 닥쳐올 물 부족에 대비해 국가 차원의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김홍성 회사원·대전 서구 둔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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