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배임 혐의로 고발된 정연주 사장이 20일 검찰에 출두하지 않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KBS는 “감사원이 같은 사안으로 조사하면서 자료를 가져가 변호인들이 관련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17일 1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다.
정 사장은 2005년 소송을 끝까지 진행했다면 국가로부터 3431억 원의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으나 조정절차를 제안하는 바람에 556억 원만 돌려받아 회사에 2875억 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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