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탈락한 일부 지역의 주민이 정보공개 청구를 한 데다 평가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보 19일자 A14면 참조
추진위는 18일 오후 16차 회의를 열어 이전 추진에 관한 1∼15차 회의 녹취록을 공개하되 평가위원들의 이름 등 인적사항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또 후보지에 대한 평가위원별 개인점수표는 관련 법률(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개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과열 유치 행위에 감점을 적용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추진위가 정당한 과정을 거쳐 결정한 사안이므로 아무런 흠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회의록은 녹취 내용을 풀어 정리하는 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르면 20일, 늦어도 23일경에는 추진위 홈페이지(newplan.gb.go.kr)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