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포수 송모(21) 하사와 탄약수 김모(20) 이병이 숨지고 전차장 신모(35) 상사와 조종수 최모(21) 이병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전차 밖으로 몸을 내놓고 있던 신 상사와 최 이병은 사고 순간 논으로 떨어져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전차 내부에 있던 2명은 숨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거나 정비 불량, 조종 미숙이 사고 원인일 수 있다고 보고 부상자와 뒤따르던 전차 조종수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