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영상진흥원은 “8일 전주와 서울, 부산 등 3곳에서 실시한 ‘영화전문사’ 시험에 794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246명(45%)이 합격해 영화전문사 자격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은 46명이 1급 자격증을, 80점 이상과 70점 이상을 받은 83명과 117명이 각각 2급과 3급 자격증을 획득했다.
영화전문사 시험은 매년 국제영화제를 열고 있는 전주시가 영화팬과 영화 관련 산업 인력을 확대하고 기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실시한 영화자격시험.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이흥재 원장은 “국내 최초로 실시된 영화전문사 자격시험을 통해 영화팬을 확보하고 나아가 영화 및 영상인력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2회 시험부터는 공신력 있는 영화자격증 제도를 정립하기 위해 1, 2, 3등급별로 인증시험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