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와 국민생활체육 안동시 항공스포츠연합회가 마련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3시 반 엔진을 이용해 하늘을 나는 40대의 동력패러글라이딩이 영호대교에서 동시에 하늘로 올라 개회식을 알린다.
대회는 안동대교 일대 상공을 3회 빨리 도는 스피드 경기와 땅에 표시된 착륙지점에 정확히 내려앉는 정밀착륙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낙동강 둔치 탈춤공원 주변은 높은 건물이 없는 데다 바람의 방향이 고르고 좋아 동력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29일 오전 10시경 대회를 마친 동력패러글라이딩 40대가 하회마을까지 20분가량을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