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국제 환경감시단체인 ‘프로브 인터내셔널(PI)’은 중국 베이징의 심각한 물 부족으로, 향후 수십 년 내에 경제가 무너지고 일부 시민을 분산시켜야 하는 위기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49년부터 수자원 위기가 시작돼 200여 개의 강과 하천, 저수지가 말랐으며 현재 공급되는 수자원의 3분의 2가 지하 1000m에 있는 지하수라고 한다.
지구촌 곳곳에서 빈번한 기상이변이나 물 부족 현상은 국가나 대도시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화석연료 사용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으로 향후 기상이변의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이런 현상은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에게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면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오인석 회사원·부산 사하구 하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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