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3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태권도연맹(WTF)과 국제태권도연맹(ITF)의 동호인이 함께 참여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
축제조직위원회는 1일 충청대학과 청주 지웰시티광장에서 입촌식과 전야제를 가진 뒤 2∼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체급별 겨루기와 맞서기, 품새 및 틀, 격파, 태권체조경기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5일에는 이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특별이벤트로 이종격투기와 태권도가 맞붙는 ‘스피릿 MC 스페셜 배틀’이 열린다. 종합격투기 선수인 최무배도 참가해 모두 8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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