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권재형/촛불 끄고 경제 살렸으면

  • 입력 2008년 7월 2일 02시 57분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어느 한쪽만의 나라가 아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 모두의 영원한 조국이다. 미국 쇠고기가 문제 있을 것이라 해 촛불시위를 통해 주장을 표출한 것도, 자동차와 전자제품 팔아보려고 쇠고기를 구입하려는 것도 모두가 국익과 국민을 위해 한 것이다.

그러나 근 한 달간 서울 한복판에서 촛불시위를 계속하면서 부작용으로 불미스러운 일들이 초점이 되는 것은 대다수 국민의 뜻이 아닐 것이다. 나라가 잘돼 경제가 살아나서 개개인이 잘사는 것만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이제 할 만큼 했다고 본다. 서로 자제하면서 지켜보자. 빈대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 한다. 이쯤 그만하고 제자리에 돌아가서 내 가정과 나라를 위해 희망의 촛불을 밝힐 때다.

권재형 농민 경남 진주시 신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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