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오늘부터 마을버스도 환승할인

2일부터 부산의 대중교통 환승할인제가 지하철과 시내버스에서 마을버스로까지 확대 시행된다.

각 교통수단에서 내린 뒤 30분 이내에 갈아타면 최대 3개의 교통수단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요금은 갈아탄 교통수단의 요금 가운데 가장 높은 요금을 기본요금으로 200원(성인 기준)의 추가요금만 내면 된다.

배차시간이 30분을 초과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기준이 60분으로 연장된다.

한편 기존 마을버스 노선 가운데 26%에 해당하는 39개 노선이 신설되거나 변경 또는 통폐합돼 전체 마을버스 노선은 149개에서 147개로 줄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