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을 인증해주는 ‘차량인식표’나 ‘열쇠고리’를 갖고 오면 횟수와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남도는 이미 30여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차량인식표나 열쇠고리를 발송했으며 추가로 연락처를 파악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연락처를 제대로 남기지 않은 자원봉사자는 충남도유류대책본부(041-673-8672) 등에 연락하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내년 4월 24일부터 27일간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리는 ‘2009 안면도 꽃박람회’의 경우 50% 안팎의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성인의 경우 1만5000원 가운데 7000원을 할인해 준다.
또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보령 석탄박물관, 서천 한산모시마을 입장료(1000원)는 전액 면제되고 자연휴양림 주차료는 3000원 가운데 2000원을 할인해 준다.
당진 삽교호 함상공원이나 보령 머드체험관 입장료는 5000원 가운데 2000원을 깎아준다. 태안 몽산포와 백사장, 학암포 등 국유지 내의 해수욕장은 야영장 이용료(3500∼7500원)와 주차료(5000원)를 각각 2000원씩 할인해 준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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