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비롯한 영남지방에 기반을 둔 항공사인 ㈜영남에어가 이달 하순 대구에 취항한다.
3일 영남에어에 따르면 28일부터 대구∼제주, 부산∼제주, 부산∼김포, 김포∼제주 등 4개 노선에 여객기가 취항한다.
대구∼제주노선은 하루 왕복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 노선에 취항하는 기종은 네덜란드 포커사가 제작한 중형급 제트기인 ‘F-100’으로 109명을 태울 수 있다.
요금은 기존 항공사의 90% 수준인 5만9300원(평일 성인 기준).
영남에어는 항공기 추가 도입이 마무리되는 8월 중순부터 대구∼제주 간 운항 횟수를 하루 왕복 3회로 늘릴 방침이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경북 포항∼제주노선은 물론 대구와 일본, 동남아를 운항하는 부정기 국제선 취항도 추진하기로 했다.
항공권 예약과 구입은 10일부터 인터넷과 전화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