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이 도로의 북부 구간(의정부 시계∼성수 분기점)을 18개 구간으로 나눠 경찰청의 교통사고 통계 자료(2003∼2007년) 분석 및 현장을 실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분석 결과 이 기간 동부간선도로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연평균 258.8건) 가운데 56.6%(연평균 146.4건)가 △월릉 분기점∼월계1교 양 방향 △창동교∼녹천교(성수 분기점 방면) △성동 분기점∼성수 분기점(성수 분기점 방면) △군자교∼중랑교(의정부 방면) △중랑교∼월릉 분기점(의정부 방면) 등 6개 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6개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의 비중은 2003년 50.7%에서 2007년 62.3%로 해마다 늘고 있다.
km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월릉 분기점∼월계1교 17.7건 △성동 분기점∼성수 분기점 16.4건 △창동교∼녹천교 14.5건 순으로 사고가 많았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