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덕 37.7도…무더위 당분간 계속

  • 입력 2008년 7월 7일 02시 59분


경북 영덕군의 6일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섭씨 37.7도까지 올라가는 등 동해안과 남부 지역의 무더위가 계속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 34.7도를 비롯해 의성 35.8도, 상주 35.3도, 안동 35.0도, 울진 34.9도, 문경 34.8도, 포항 34.4도, 구미 33.9도, 봉화 33.0도 등 대구 경북 대부분 지방이 33도를 넘었다. 또 동해안도 동해 37.1도, 강릉 36.8도, 속초 34.7도로 무더웠다. 전북 전주는 34.8도, 광주는 31.4도였다. 기상대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일시 북상하고 한반도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고온현상을 보였다. 당분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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