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가 사설 학원이나 캠프에 비해 싸다. 대부분 집 근처 공공시설을 활용해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다.
경기영상위원회는 다음 달 5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을 위한 영상캠프’를 연다.
시나리오 구성부터 영상 촬영, 편집까지 영상물 제작 과정을 가르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
과천시는 이달 말 자매도시인 경남 통영시에서 ‘여름 나기 해양 공동체 교육캠프’를 운영한다. 초등 5, 6학년과 중학생이 대상. 서바이벌 게임, 나전칠기 공예, 항해훈련을 체험한다.
남양주시립도서관에서는 노래와 게임, 공예활동을 통해 역사 영어 과학 관련 상식을 배우는 여름 문화교실이 열린다.
성남지역 5개 공공도서관에서도 여름방학 특강이 펼쳐진다. 유아부터 중고교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교실이 함께 열린다.
수원에서는 무료로 운동을 배우는 체육교실을 선보인다. 종목은 수영과 농구 궁도 암벽등반(스포츠 클라이밍). 한 달간 운영하는데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치어리더 보컬 연극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달 말부터 4주 과정.
또 예절교육관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 예절학당’이 문을 연다. 한복 입기, 생활한자 배우기 등 전통예절과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