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예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서양미술과 한국미술 작품을 디지털 영상으로 감상하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디지털 세계 미술사 체험전’을 2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대, 중, 소전시실에서 연다.
디지털 작품 120점이 전시되고, 한국미술과 서양미술사를 30분 분량으로 소개한 DVD 영상도 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해설사의 강의가 이어진다.
‘한 시간에 배우는 서양미술 2만 년전’에서는 원시인의 동굴벽화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 16세기 르네상스 시대 천재화가의 대표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또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입체파, 추상파 등 서양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한 시간에 배우는 한국미술 1만 년전’에서는 시대별 미술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배울 수 있다. 관람료는 2000원. 032-420-2020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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