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해수욕장으로 오세요”

  • 입력 2008년 7월 11일 07시 40분


경북 동해안 4개 시군의 21개 해수욕장이 11일을 전후로 개장해 다음 달 중순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포항의 6개 해수욕장(구룡포, 도구, 칠포, 월포, 화진, 북부)과 경주의 5개 해수욕장(오류, 전촌, 나정, 봉길, 관성)은 11일 개장한다.

영덕의 3개 해수욕장(장사, 대진, 고래불)은 10일 개장했으며 울진의 7개 해수욕장(나곡, 후정, 봉평, 망양, 기성 망양, 구산, 후포)은 15일 문을 연다.

개장에 맞춰 해변가요제와 재즈페스티벌, 바다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특히 포항 북부해수욕장에는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국제불빛축제’가,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간 ‘전국항공스포츠대회’가 각각 열린다.

이들 시군은 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도로의 입구에 대형 전광판을 세워 △숙박시설 이용 현황 △모범음식점 및 주변 관광지 소개 △불편 신고센터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1개 해수욕장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곳이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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