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에서 열린 제10차 세계스카우트 유스포럼과 제주에서 열리는 제38차 세계스카우트총회 이벤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90개 대학 300여 명과 155개국 대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순천시,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clean up the world’를 주제로 환경포럼을 연다.
이들은 지구촌 기후 변화, 식수와 위생, 토지 황폐화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인 뒤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순천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순천만, 낙안읍성, 송광사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환경축제도 연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