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악취나던 대치 유수지 웰빙 체육공원 새단장

  • 입력 2008년 7월 15일 02시 50분


악취 나던 서울 강남구 대치 유수지가 대단위 웰빙 체육공원으로 변신했다.

강남구는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차해 쓰는 BTL 사업방식으로 185억 원을 투입해 심한 악취와 해충 때문에 구민들에게 불만을 사 온 대치3동 유수지에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식은 23일 할 예정이다.

8만4053m²에 이르는 터에 자리 잡은 체육공원은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연못, 안개분수, 인공폭포를 갖췄다. 시골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시냇물도 흐른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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