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16일 “전날(15일) PD수첩 방송이 기존 방송에 대한 해명에 치우치다보니 객관적 내용은 되지 못했다”며 “의혹이 해소된 것이 아니며 검찰이 보고 있는 여러 부분들이 있으므로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PD수첩 측이 추가 인터뷰 등을 통해 ‘다우너 소를 광우병 소로 연결시킨 것은 정당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검찰은 “‘왜곡 보도’에 대한 해명은 다우너 소 동영상을 담은 기존 자료에서 광우병과 연결시킬 수 있는 근거를 밝히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