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7일까지 12일 동안 베트남 타이응우옌 성과 캄보디아 시엠리아프 주에서 학교 환경개선과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한편 사물놀이와 태권도 등 한국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들은 15일 오전 경북도청 강당에서 ‘새마을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대학생 봉사단 28명은 대부분 농어촌 출신으로 선발됐으며, 의료봉사팀 24명은 영남대 의료원과 동국대 경주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됐다.
봉사단장인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심준섭(49) 교수는 “새마을운동의 해외 보급은 이제 시작인 셈”이라며 “새마을 정신이 지구촌에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나씩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