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일대 통일교 시설 &청심국제병원은 어떤곳?

문선명 통일교 총재가 향하던 가평 청심국제병원 일대에는 통일교의 단체 시설이 들어서 있다. 가평군 설악산 장락산 일대에는 약 800만평에 걸쳐 통일교 관련 시설이 있다.

문 총재 부부가 입원한 청심국제병원은 양한방협진을 통해 현대의학으로도 치료하기 어려운 난치병 치유의 메카가 된다는 비전을 제시 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다스려 질병을 예방한다는 측면도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 장락산 자락에는 통일교의 본당이 들어서 있다. 2001년 7월 문총재가 직접 참석해 기공식을 가진 이 건물은 천성산(天聖山) ‘본전성지’라 불리며, 통일교 측은 “참부모님(문선명 총재를 지칭)께서 생활하실 본궁(本宮), 세계 어느 나라의 누가 오더라도 데려다 교육시킬 수 있는 본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규모가 1만2000여평 부지에 연건평 4900여평에 달한다.

송산리 입구에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통일교 실버타운이 들어서 있고, 수련원 시설인 청아캠프, 천주청평수련원(天宙淸平修鍊苑), 청심병원,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 청심 국제중·고교 등이 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