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대물림 맛집’ 12곳 선정

  • 입력 2008년 7월 22일 07시 59분


제주도는 대를 이은 식당 12곳을 ‘대물림 맛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현지 방문조사 등을 거쳐 대물림 맛집을 지정했다.

대물림 맛집은 30년 이상 영업을 하고 대물림을 한 뒤 2년 이상 지나야 한다.

제주도는 대물림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동판을 만들어 주고 간판, 주방기구 등 위생이나 환경 개선을 위해 300만 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업소가 희망할 경우 시설 개보수 및 운영 자금으로 최고 2000만 원까지 저리융자를 알선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물림 맛집 가운데 제1호는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항구식당’으로 44년 동안 제주 특산 자리돔을 재료로 한 ‘자리물회’를 팔고 있다.

서귀포시 해운대가든(돼지갈비), 서귀포항식당(갈칫국), 삼수정식당(전골), 벌집식당(도가니탕) 등과 제주시 광명식당(순대), 함흥면옥(냉면), 비원(삼계탕), 은어의 집(은어튀김), 대진횟집(활어회), 소라횟집(활어회), 북경반점(중국요리) 등이 선정됐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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