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 각 학교와 기관 등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 내용과 장소, 기간 등을 꼼꼼하게 챙겨 자녀들에게 알맞은 캠프를 권해 보자.
▽합숙 영어 캠프=충남 공주시 반포면(동학사 지나 마티터널 전)에 있는 대전교육연수원은 방학 중 4차례에 걸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합숙 과정 영어캠프를 연다.
4박 5일 일정으로 원어민 교사 4명과 한국인 영어전공교사 5명이 진행하며 소규모 중학교 학생과 소년소녀가장은 무료다. 041-851-3503
▽매일 통학하며 외국어 배우기=대전시교육청은 영어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헤르메스 초등 영어교실’을 다음 달 8일까지 시내 7개 초등학교 및 한남대, 우송대 등 2개 대학에서 운영한다. 통학버스를 운영하며 1380명의 학생이 무료로 참가한다.
대전외국어고는 대전시내 중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선발한 중학생 141명을 대상으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7개 외국어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042-537-0746
▽서당에서 예절교육=한밭교육박물관은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자와 예절, 우리 역사를 가르치는 ‘서당 체험 교실’을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운영한다. 학생들은 박물관 측이 제공한 한복을 입고 교육을 받게 되며 솟대 만들기, 승경도 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 체험도 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23일까지. 042-626-5393
▽스킨스쿠버도 배워보자=충남 천안시에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여름특성화캠프를 연다. 스킨스쿠버, 환경사랑, 곤충체험 등을 하게 되며 청소년들이 성공의 필수조건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성공 프로젝트 캠프’도 곁들여진다. 041-620-7787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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