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호남선 복선 공사에 따른 노선 조정으로 폐쇄된 죽림동 나주역 일대에서 25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사진)과 청소년수련관 개관식을 연다.
2층 규모로 65억 원을 들여 완공한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각종 유품과 사진을 전시한 유물전시관과 학예연구실, 영상실, 세미나실을 갖췄다.
나주농업보습학교, 나주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사건, 나주 출신 학생운동 지도자를 주제로 한 전시관도 꾸몄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