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일상 유지하면서 못하는 과목 챙기자

  • 입력 2008년 7월 28일 02시 58분


[수능 D―100, 200% 활용하기]

8월은 무더운 날씨에 ‘수능 D―100’이라는 부담감까지 겹쳐 수험생이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 실제 이 시기에 상당수 수험생이 일부 과목을 포기하거나 목표 대학을 변경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 시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마지막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하려면 나만의 D―100 전략을 세워서 남은 시간을 200% 활용해야 한다.

[1] 원하는 대학을 확실히 하라

각 대학마다 전형은 천차만별이고 반영하는 과목과 비율도 모두 다르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를 일찍 정하는 것이 좋다. 이제부터 자신의 목표 대학에 맞는 맞춤형 학습법으로 공부할 때다.

[2] 잘하는 과목보다는 못하는 과목부터 공부하라

수능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학생이 자신이 못하는 과목을 포기해 버린다. 그러나 현재 90점인 과목을 95점으로 만드는 것보다 70점 받는 과목을 85점으로 올리는 쪽이 훨씬 더 이득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에 집중하고 싫어하는 과목을 포기하기보다 어느 쪽이 더 유리할지 꼼꼼하게 생각해 본 뒤 현명하게 시간 배분을 해야 한다.

[3] 실전 경험을 쌓자

실전 연습은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 지금부터는 문제를 하나씩 공부하기보다 모의고사 한 회를 통틀어 풀어보는 연습을 하면서 마지막 한 문제까지 집중력을 유지해보자. 시간이 모자라지 않도록 적절히 배분하는 연습도 충분히 해둬야 한다.

[4] 자신의 생활 패턴을 유지하라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잠을 더 줄이거나 무리해서 공부하면 집중력과 효율성이 떨어지기 쉽다. 수능 당일까지 자신의 패턴을 유지하되 세부적인 공부 계획을 바꾸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에서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남은 기간 수능과 똑같이 시간을 분배하고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순으로 공부해서 수능 당일에 대비하자.

[5] 수능 직전 일주일을 준비하자

그동안 공부한 것을 수능 직전 일주일 동안 쭉 훑어볼 수 있도록 나만의 정리 노트를 만들어 둔다. 수능이 눈앞에 닥치면 긴장된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일주일을 그냥 보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집, 참고서, 교과서, 오답노트 등, 내가 공부했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두면 수능 일주일 전은 물론 정리 단계에서도 많은 공부가 된다.

[7] 인터넷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라

수능 D―100일이 되면 스카이에듀를 비롯한 인터넷 학습사이트에서 100일을 위한 이벤트와 함께 선배들의 수기나 각종 학습법을 제공한다. 이런 내용을 참고해 자신의 계획에 효과적으로 이용하자.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D―100 강좌를 듣는 것도 좋다. 또 각 사이트의 입시정보를 꼼꼼히 체크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과 시기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정윤 스카이에듀 과학탐구영역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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