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촌 전통 테마마을로 여름휴가 오세요.”
강원도 내 농촌 전통 테마마을들이 휴가철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손님을 맞고 있다.
8월 1일부터 2일까지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을에서 ‘산골 음악회’가 열린다. 체험객 노래자랑과 함께 전통공예, 전통놀이, 농산물 장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같은 날부터 17일까지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산천어마을에서는 ‘농촌마을 계곡소풍’ 행사가 열린다. 산천어 맨손으로 잡기 등 계곡 피크닉 체험과 밤낚시 옥수수 구워먹기 등 민박 체험행사가 열린다.
1∼3일 고성군 간성읍 장신2리 소똥령마을에서도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소똥령 산천어 축제’가 열리며 8∼10일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고라데이 마을에서는 천연염색, 전통음식 해먹기 등을 해 보는 ‘작은 예술캠프’가 열린다.
11, 12일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마을에서는 ‘시골마을 발동동 물동동 물장구놀이 가족캠프’가, 이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계곡 마을에서는 야간 메기낚시대회와 뗏목체험 이벤트가 열리는 ‘덕풍계곡마을 여름캠프’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이달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도내 18개 시군, 29개 마을에서 다양한 테마로 전통행사가 열린다. 033-258-9813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