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의원은 4월 23일부터 6월 23일까지 동료 의원 22명에게 구찌 지갑 1개씩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C 의원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한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건넨 지갑 가운데 일부는 ‘짝퉁’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의장단 선거 전에 지갑을 집중적으로 보냈고 당초 진술과 달리 전체 시의원 가운데 절반가량의 의원에게 선물을 준 점을 볼 때 선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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