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는 2일과 3일 인천과 경북 포항 공장에서 전체 조합원 3409명을 대상으로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 참가자 3009명 중 56.9%가 찬성해 가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임단협안에는 △정기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6만2000원(3.8%) 인상 △성과급 300% 지급 △노사화합격려금 250만 원 지급 △장기근속 포상 시 기본급 50% 지급 △차량구입비 지원 △취학 전 자녀 교육비 월 5만 원 인상 등이 포함됐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