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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다림도 덧없이…K2봉서 조난 3명 모두 숨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20 10:25
2016년 1월 20일 10시 25분
입력
2008-08-05 02:59
2008년 8월 5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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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못찾아… 가족 망연자실
“꿈이 많은 산사나이들이었는데….”
히말라야 K2봉(해발 8611m)을 등정한 뒤 하산 중 조난한 황동진(45), 김효경(33), 박경효(29) 씨 등 경남지역 산악인 3명이 숨진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들 3명이 소속된 경남산악연맹 조형규 회장은 “등반대를 이끌고 있는 현지의 김재수(45) 원정대장과 위성 통화한 결과 실종 대원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3명 외에 셰르파와 다른 나라 산악인 등 모두 12명이 숨진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김 대장에게 귀국이 늦어지더라도 가능하면 대원 3명의 시신을 수습해 오도록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한 가닥 희망을 놓지 않았던 가족과 동료들은 사망 사실이 확인되자 망연자실했다.
‘2008 한국 K2원정대’의 등반대장을 맡았던 황 씨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서울의 황 씨 처형은 “동생이 제부의 사고 소식에 쓰러져 입원했다”고 전했다.
주위에서는 “황 씨가 가정에 충실하고 맡은 일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경남산악연맹 관계자들도 “건장한 체구인 황 씨가 산을 사랑했을 뿐 아니라 주위 사람을 챙기는 것도 남달랐다”고 입을 모았다.
김 씨의 가족들도 망연자실했다. 이들은 “믿기지 않는다.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인정할 수 없다”며 통곡했다. 김 씨의 부인은 “희망을 갖고 기다렸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 씨에게는 6세와 3세 된 딸이 있다.
박 씨의 삼촌인 박철한(50) 씨는 “조카가 히말라야로 떠나기 전 ‘산이 좋아서 간다’고 했다”며 “항상 솔선수범하고 양보하는 아이였다”고 흐느꼈다. 박 씨의 어머니는 충격을 받아 몸이 편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산악연맹은 유족들과 협의해 장례를 준비할 계획이다.
창원=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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