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한국정보통신대, 외국인졸업생에 재교육

한국정보통신대(ICU)가 외국인 졸업생을 온라인으로 재교육하는 ‘졸업생 애프터서비스’에 나섰다.

ICU는 ‘온라인 강좌 계속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06년부터 최근까지 ‘글로벌 IT기술 전문가(ITTP) 과정’을 마친 칠레와 브라질 시리아 등 14개국 졸업생 14명에 대해 1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온라인 강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ITTP 과정은 ICU가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IT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의 공무원과 기술전문가들에게 IT기술과 정책을 교육하는 맞춤형 석박사 과정. 현재 졸업생 말고도 33개국 42명(박사 13명, 석사 29명)이 재학 중이다.

ICU가 이번에 개설한 온라인 강좌는 ‘한국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한국의 소프트웨어 공학’, ‘한국의 무선통신 기술’ 등 13개 과목이다. 한국의 첨단 IT기술과 경영사례 등 외국인 졸업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동영상에 담아 제공한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