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8일 열린 교육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대전 가오초교 사홍석(35) 교사와 그의 아내인 대양초교 신현진(31) 교사가 각각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남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상담학을 전공한 이들 부부는 최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에게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정신과적 질환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의 인식과 지도 실태에 대해 각각 연구했다.
이들은 논문에서 “ADHD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비해 교육 현장에서 이를 지도하기 위한 전문인력이 부족해 일반 지도교사에 대한 사전교육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학부모도 ADHD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아이들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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