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복을 입고 자전거를 들고 있는 오 시장의 사진이 눈길을 끄는 이 블로그는 ‘허심탄회’ ‘내가 만난 사람’ ‘책에서 얻은 서울생각’ ‘서울은 지금’ 등 4개의 코너로 짜여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올린 글에 최근 중국을 방문한 느낌을 담았다.
‘모닝콜에서 찾은 작은 틈’이란 제목의 글에서 그는 “중국이 엄청난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우리가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는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따라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 시간이 기회의 시간”이라고 지적했다.
황화화(黃華華) 광둥성장과의 만남을 소개하며 눈에 안 보이는 심리전을 느꼈다고도 적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