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은 제19차 서울 GFS(Girls’ Friendly Society)에 참가 중인 16개국 200여 명의 성공회 세계 여성지도자가 12일 화천군을 방문해 탄피 2점(미국 일본)과 아일랜드 잠비아 카메룬 등 16개국 종 16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화천군이 제작하게 될 세계 평화의 종에는 40여 개국 60여 점의 탄피와 종이 들어가게 됐다.
화천군의 세계 평화의 종 공원은 분쟁 종식 및 세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 댐 인근 7061m²의 용지에 조성 중이며 내년 6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무게 37.5t, 폭 3m, 높이 5m 규모인 평화의 종은 이 공원 내에 설치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